김천주 CKBS 대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CKBS)은 김천주 대표가 201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CKBS)은 김천주 대표가 201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CKBS>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CKBS)은 김천주 대표가 201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CKBS>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내 복지시설 확충 등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사업주에 수여하는 상이다. CKBS는 2013년 5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엔젤위드’를 설립, 장애인 고용창출에 나섰다. CKBS는 엔젤위드를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 2.7%의 네 배에 가까운 10.2%를 기록했다.

CKBS의 안산사업소 생산라인에는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이캔 셀(I Can CELL)’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복합기 생산 라인에 투입돼 비장애인 직원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숙련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이 생산한 제품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로 수출된다.

3년여의 인증 기간에는 조달청 물품 적격심사, 국방부의 물품 및 일반용역 적격심사에서 가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CKBS는 지난 2011년에도 3년여의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바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