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한국관, 8000만달러 이상 수출 상담 실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5에 한국관 참여업체가 8000만달러 이상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

9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IFA 2015 한국관에 참여한 파워보이스, 에이스엔 등 26개 업체가 8000만 달러 이상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한국관 참가기업이 출품 제품을 유럽 현지에 맞도록 특화하면서 실적을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FA한국관에는 최초로 개발된 아이디어 제품이 그 어느 해보다 많았다. 머커 끓이는 가습기, 파워보이스 가전제어기기, 마트메디칼디바이스 음악연동 저주파 자극기, 에이스엔 스마트기기용 블루투스 음주측정기 등이다.

IFA 한국관, 8000만달러 이상 수출 상담 실적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중국 업체 위협이 계속되고 있지만 참가 중소기업가 독자기술로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신뢰를 얻었다”며 “IFA 주최 측에서는 벌써 내년 참가업체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