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이수진 대표가 모텔 청소부로 시작해 지난 10년간 150% 이상 매년 성장해온 기업을 키워낸 경험담을 담은 도서 ‘리스타트(Re:Start)’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시작돼 창업 초기에 포털 사이트에 개설한 카페를 아직 사용하고 있다. 이곳은 야놀자 직원이 각자 업무를 매일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는 ‘업무일지’로 채워진다. 리스타트는 창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최근까지 이 대표가 기록해온 자신의 업무일지 중 창업과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골라 묶어낸 책이다.
리스타트는 이 대표가 대학 후배인 공동창업자와 야놀자를 창업해 3년간 적자만을 기록하던 시절부터 실패와 성장을 반복하며 1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유치해낸 최근 스토리까지 담겨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