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자발적 청년 교육봉사단체인 ‘유엔아카데믹임팩트 어스파이어(UNAI ASPIRE)’가 오는 12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세계시민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 청년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회 UNAI ASPIRE 세계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 한동대학교, 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 등이 후원한다.
국내·외 10여 개 대학교에서 참가 신청한 대학(원)생과 포항시 고등학생, 한동대 교수와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UNAI ASPIRE 활동 보고와 ‘인권’, ‘환경’, ‘구호’ 등 3개 주제에 대해 유엔난민기구(UNHCR) 더크 헤베커(Dirk Hebecker) 한국대표부 대표, 박태현 그린피스 해양보호 캠페이너, 박재범 기아대책기구 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각 주제에 발표한다.
포럼이 열리는 동안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2층과 3층 로비에서는 ‘그린피스’, ‘유엔난민기구’, ‘기아대책’, ‘옥스팜(Oxfam) 코리아(Korea)’,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카이스트 교육기부센터’, ‘루츠알레’ 등 단체가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박사훈 대표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더 나아가 함께 행동하며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번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 장순흥 총장, 김영길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회장과 토요시 사토 세계대학총장연합(IAUP) 회장 등이 참석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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