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과학기술계를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언론 등 사회 각 분야 리더가 참여해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논의하는 ‘제2기 과총 국가발전포럼’이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과총 국가발전포럼은 지난 3월 정갑윤 국회 부의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1기 모임을 마무리했으며, 2기부터는 회원을 60명으로 확대해 국가발전 어젠다를 다룬다. 첫 포럼은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2기 멤버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문희상, 이상민, 정병국 의원이 참여하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정호열 전 공정거래위원장, 강성모 KAIST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홍신 소설가 등이 참여한다.
2기 첫 포럼에서는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이 ‘전환기 한국외교 :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김태유 서울대 교수가 ‘국가발전의 기본원리 : 무엇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과총 국가발전포럼은 10일 첫 포럼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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