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대형기초과학 연구시설인 ‘N센터’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N센터는 나노(Nano)와 뇌의 신경세포를 일컫는 ‘Neuro’를 상징하며 성균관대가 유치한 IBS 연구단인 ‘나노구조물리연구단(단장 이영희)’과 ‘뇌과학이미징연구단(단장 김성기)’이 입주해 연구하는 공간이다.
3개동으로 구성된 N센터는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7570㎡ 규모의 대형연구센터로 기초과학 집단연구의 핵심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준공식에는 서정돈 성균관대 이사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김두철 IBS 원장, 김동근 수원시 부시장,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영희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 김성기 뇌과학이미징연구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두철 IBS 원장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마음껏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열정적인 연구와 창조적 지식 창출이 새로운 연구 공간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