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9일 강서교사에서 서울시 강서구청과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기관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 이영수 부총장, 안병수 대외협력처장 등을 비롯해 강서구청의 노현송 구청장, 최병주 안전행정국장, 육춘수 행정지원과장, 이은영 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구청 소속 공무원과 강서구 주민은 서울디지털대학에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감면 장학혜택을 받게 된다.
또 서울디지털대는 강서구청 요청에 따라 맞춤교육과정을 온라인 학위과정 또는 비학위과정으로 개설할 수 있으며 강서구청 소속 공무원 중 자격 있는 전문가를 선발해 겸임교수로 위촉할 수 있게 됐다.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강서구청 소속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구민들의 자기계발을 돕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협약식에 이어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강서구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할 ‘한가위 기쁨나눔상자’를 기증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쁨나눔상자는 쌀과 라면, 세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독거노인가정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국내 최초 설립된 사이버대학으로서 2001년 개교 이래 다양한 협회,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적극적인 산학 및 관학협력을 체결하여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