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 대향연 ‘K-ICT 위크 인 부산 2015(이하 K-ICT부산)’가 9일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K-ICT부산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중소·중견 IT기업 등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IT융합 제품에서 클라우드·빅데이터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적용 솔루션 등 1000여종 최신 ICT와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MS는 ‘서클로직 워크플레이스’와 태블릿PC ‘서피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스위트(EMS)’ 등 기업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하드웨어와 SW를 전시했다.
한국IBM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 레이어’를 소개했다.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통합 부스를 마련해 ‘엘클라우드’ ‘스마트 인도어’ 등 13종 클라우드 솔루션과 응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신정보통신이 전시한 웹방화벽 ‘와플리스(WAPPLES)는 방화벽을 가상화용으로 만든 것으로 VM웨어 등 모든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한다.
엔키아 빅가상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중 플랫폼 응용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서비스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엘지엔시스의 ‘이지온클라우드(ezONcloud)’는 SW정의기술을 기반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모든 HW와 SW를 고성능 x86서버에 통합한 제품이다.
더존비즈온은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산실을 클라우드센터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 전용 클라우드 센터 구축 플랫폼을 소개했다.
지역 IT업체도 대거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뽐냈다.
일아오픈은 기업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K, M, V, D, I 등 여러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엔트리를 선보였다.
이씨스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 스톰넷을 전시 소개했다. 선박 용품 구매자와 판매자 간 구매 요청과 수락 확인 과정을 통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 이도링크는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응급상황에 실시간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 스마트 위치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