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9월 8일부터 나흘간 이동점포인 뱅버드와 전라도(남원, 임실, 구례, 순천 등) 소재 7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육 - 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도권 학생에 비해 은행 접근이 어려운 금융소외지역 학생이 실제 은행 영업점 환경을 갖춘 이동점포(뱅버드)를 활용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금융체험교실에 참여한 남원시 소재 금지동초등학교 한지은 학생은 “평소 은행업무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금융상식 강의뿐 아니라 통장발급 및 환전, ATM 사용 체험을 통해 은행 업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상반기 강원, 충청지역의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라, 경상지역의 총 30개교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외지역의 어린이를 위한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금융의 본업을 통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