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솔이란
식욕을 자극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세~64세 8889명 중 임산부, 시간제 근로자, 군인, 학생, 주부를 제외한 대상을 상대로 비만과 근로시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생산직 근로자가 장시간의 육체노동을 하면 우리 몸의 시상하부-부신피질축의 이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의 혈중농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해 지방이 축적돼 비만을 유발한다는 게 연구진의 주장이다.
이 외 장시간 근로는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등을 야기하고, 이것이 비만의 위험성을 크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