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 아이폰을 공개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다.
두 신제품은 전작과 같은 4.7인치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했다.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되며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케이스에 사용된 소재는 알루미늄 7000 시리즈로 기존 아이폰보다 강도가 센 것으로 알려졌다. 커버 글라스도 기존보다 더 강한 이온X를 사용했다.
새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워치 등에 적용됐던 포스터치와 같은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아이폰에 탑재되며 터치 기술 이름은 ‘3D 터치’로 명명됐다. 이 기술은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압력과 강도 등을 인식한다. 내장된 햅틱 엔진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줌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능동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3D터치는 홈화면에 있는 앱 아이콘을 강하게 누르면 바로가기 메뉴가 등장하며 각기 다른 기능 조작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가령 카메라 아이콘을 강하게 누르면 셀카를 찍는다거나 비디오를 촬영할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등장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