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코리아는 한국기업인 에이알텍(ARTECH)과 ZTE 중국 본사가 광통신 분야 협력강화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상하이 한중 경제인포럼에서 이뤄진 것이다. 에이알텍은 ZTE에 광통신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MOU를 통해 두 업체는 기술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이알텍이 중국을 포함해 해외진출 시 ZTE가 적극 돕기로 했다.
ZTE는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혁신적인 통신 및 네트워크〃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7개 지사에 7만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홍콩과 심천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베이진송 ZTE 기술연구소장은 “ZTE는 30여개 한국 부품공급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에이알텍 등 우수한 협력업체의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