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스마트 사이니지’를 오픈했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활용, 콘텐츠 제작·전송·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매장 등 다양한 장소 디바이스에 디지털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와 달리 콘텐츠 실시간 전송과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모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SK텔레콤 기업고객사이트(www.biztworld.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허일규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사이니지는 기존 사이니지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아니라 시장을 같이 만들어가는 도구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다양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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