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륜구동 모델 ‘더 뉴 C 220d 4매틱’과 왜건 모델 ‘더 뉴 C 220d 4매틱 에스테이트’를 신규 출시해 C클래스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차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클래스 제품군은 세단과 고성능 모델 포함 총 10개 모델로 늘어났다. C클래스는 1982년 첫 출시 후 세계적으로 850만여 대가 판매된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8월까지 4429대가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5% 늘었다.
더 뉴 C 220d 4매틱에는 ‘아방가르드’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무광 검정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처리된 무광 실버 트윈 루버를 채택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2143㏄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으로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40.8㎏·m를 낸다. 부가세 포함 5870만원이다.
더 뉴 C 220d 4매틱 에스테이트는 C클래스 성능과 디자인을 계승하고 실용성을 더했다. 세단보다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추고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노라마 썬루프로 개방감을 높이고 루프레일로 지붕 적재 공간을 활용하도록 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1510ℓ에 이른다. 출력과 토크는 세단 모델과 같다. 부가세 포함 6020만원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