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 산업기술페어 2015’를 개최한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보, 벳쇼 코로 주한일본국 대사 등 한일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양국 250여 기업이 참여한다. 핫토리 미쓰비시자동차 구매조달본부장은 자동차부품상담회에서 ‘미쓰비시자동차 구매전략 설명회’를 열어 해외조달 방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한다. 기술지도 상담회에는 일본 제조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기업에 전수할 퇴직기술자 39명이 참여해 우리기업과 대화를 나눈다.
한일 협력 세미나에는 ‘한일 제3국 협력 현상과 과제’를 주제로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미쓰비시 상사 등 관계자가 연사로 참석한다. 양국 산업협력에 공헌한 경제인을 포상하는 ‘한일산업협력상’ 시상식도 열린다.
우 차관보는 축사에서 한일 양국이 효율적 분업구조를 구축하고, 제3국으로 협력지평을 확대해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