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일 기계연 페스티벌...기계분야 세계적 전문가 대거 출동

`2015 국제 KIMM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연사들.왼쪽부터 최문영 미국 코네티컷 대학 부총장, 김창진 UCLA교수, 스티븐 카니 얼라이언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 부사장, 매티어스 핸젤 티센크루프 부장,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최승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장, 마사히트 야마나카 야마나카 엔지니어링 사장, 앨버트 피사노 UCSD 제이콥스 공과대학장, 첸친밍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 부소장, 임용택 기계연구원장.
`2015 국제 KIMM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연사들.왼쪽부터 최문영 미국 코네티컷 대학 부총장, 김창진 UCLA교수, 스티븐 카니 얼라이언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 부사장, 매티어스 핸젤 티센크루프 부장,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최승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장, 마사히트 야마나카 야마나카 엔지니어링 사장, 앨버트 피사노 UCSD 제이콥스 공과대학장, 첸친밍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 부소장, 임용택 기계연구원장.

독일 티센크루프와 일본 야마니카엔지니어링 등 기계기술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업계 및 대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행사가 대덕특구에서 펼쳐진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2015 국제 KIM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자들이 모여 기계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행사는 17일 개최되는 ‘2015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다. 이 행사에서는 최문형 미국 코네티컷대학 부총장, 김창진 미국 UCLA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앨버트 피사노 미국 UCSD 제이콥스 공과대학장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또 금형기술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 히든 챔피언 야마나카엔지니어링 야마나카 마사히토 대표, 독일 세계 최고 기계제조업체 티센크루프 매티어스 핸젤 부장, 국방 및 함정 설계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미국 얼라이언 사이언스앤드테크놀로지 카니 부사장, 그리고 대만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 첸친밍 부소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최승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장이 미래 사회를 이끌 첨단 제조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외에 행사 첫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는 ‘2015 국제냉간단조그룹(ICFG) 연차회의’, 16일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레이저 기술연구소(ILT)와 기계연이 공동으로 ‘한-독 레이저 생산제조 국제기술 교류회가 개최된다.

이 교류회에는 세계 최대 레이저 생산제조 기업 독일 트럼프사와 국내 최대 레이저 생산제조 기업 이오테크닉스(EO Technics) 등이 참여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반도체 생산제조에 사용되는 극초단 레이저 공정기술에 관해 논의한다.

18일에는 연구원과 산업계가 소통하는 ‘KIMM 기업기술지원 페스티벌’을,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세 번(10시, 14시, 16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기부상열차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기계기술은 모든 산업과의 융합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최근 기계기술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