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으로 구축한 18대 산업분야 핵심기술 유효특허를 활용해 국가 R&D 계획 수립과 방향 설정, 과제 발굴에 필요한 맞춤형 특허분석을 지원한다.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은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먹거리 기술을 찾는 사업으로 12대 산업 분야에서 미래 유망기술 130개를 발굴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산업부와 미래부 3D 프린팅 전략 기술 로드맵 수립 등 6개 과제 맞춤형 특허분석을 시범 지원했고, 올 상반기에 미래부와 협력해 미래성장동력 13대 분야 특허경쟁력도 분석해 발표했다.
R&D 부처와 전문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주간 수요 신청을 받는다. 수요신청 세부내용과 신청서식은 특허청(www.kipo.go.kr)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www.kipsi.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요신청서를 토대로 △특허분석 필요성 △시급성 △활용도 등을 평가해 10개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10월부터 맞춤형 특허분석을 진행해 12월에 최종결과를 각 수요기관에 제공한다.
특허청은 연말까지 6대 산업분야를 추진해 특허 관점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정부와 민간 R&D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맞춤형 특허 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연구개발 기관을 도울 계획이다.
그동안 구축된 특허전략 청사진 보고서와 맞춤형 특허분석 보고서 등 자세한 보고서와 기술체계 등 상세 자료는 e-특허나라 홈페이지(http://www.patentmap.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IP노믹스=문미현기자 mhm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