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년 연속 DJSI `가전 및 여가용품` 세계 1위

LG전자는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가전 및 여가용품 산업’ 분야에서 ‘DJSI 월드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해당 분야 1위 기업에 해당되는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로도 선정됐다.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표지석 /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표지석 /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LG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통한 혁신경영, 브랜드 경영, 환경경영체계, 인적자원 개발, 사회공헌 및 이해관계자 참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는 DJSI 월드지수 편입 기업 중 24개 산업분야별 최고 기업에게 주어진다. 올해에는 자동차 ‘폭스바겐’, 식음료 ‘유니레버’, 교통 ‘에어프랑스-KLM’ 등이 이름을 올렸다.

DJSI 월드지수는 매년 세계 2500여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적 활동을 평가해 상위 10%를 편입한다. 1999년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업체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했다.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와 DJSI 코리아지수에는 각각 6년, 7년 연속 선정됐다.

평가 결과는 매년 9월 발표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 경영상황에 따라 지속 및 박탈 여부가 결정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