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김미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출연 방송 역시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울산 발리로 휴양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우는거야?"라는 말을 빨리 들어야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김준호는 친동생인 김미진에게 전화를 걸어 울먹이며 "기억나냐"고 물었지만 "누구시냐"고 물어 오빠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흐느기며 "울고있다"고 하자 김미진은 "준호야. 나 네 친동생이다"라며 "너 취했니? 술을 얼마나 먹은거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흐느꼈고 갑자기 김미진은 폭소했다. 이에 김준호는 "너 취했냐"며 "이 새벽에 뭐하고 다니는 거냐"며 호통치며 녹화 중임을 밝혔다.
그러자 김미진은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라며 "진짜 미안해요"라면서도 계속해서 웃어 출연진들은 물론 제작진들도 폭소케했다. 이런 상황에 김준호는 황급히 전화를 끊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개그맨 여동생이자 쇼핑호스트 김미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