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출산, 태어나자마자 유전자검사 "김현중 측 거부"

김현중 전 여친
 출처:/SBS
김현중 전 여친 출처:/SBS

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 전 여친 최모 씨가 출산을 한 가운데, 김현중 측이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10일 오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최 씨가 9월 초 출산한 것이 맞다. 현재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선 변호사는 “현재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10월 중으로 제기할 예정”이라며 “모자관계는 자연 출산으로 입증되지만 아버지 쪽은 친자가 맞는지 아닌지 여부를 따지기 위해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이를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중은 이후 약식기소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최씨가 지난 4월 지난해 임신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이 되었다며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양측의 다툼이 재개됐다.

또한 최씨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번째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지 3일밖에 지나지 않은 (2014년) 7월10일 김현중의 폭행이 있었다. 김현중은 여자 연예인 J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였다. 저는 친구 B와 함께 김현중의 집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침에 누운 두 사람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 저는 여자 연예인 J와 친구 B가 있는 그 집안에서 김현중으로부터 무자비하게 또 폭행을 당했다”며 J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