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추자도 예초리 추자대교 인근에서 돌고래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5일 저녁 7시 39분 돌고래호의 마지막 위치를 확인된 곳과 가까운 추자도 예초리 부근 해상으로 추자도 주변을 수색하던 해경 경비정이 이를 발견한 것이다.
신원이 돌고래호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지난 6일 낮 12시 47분경 이후 나흘 만에 추가 발견된 것으로 해경은 이 시신을 제주로 운구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낚시 어선인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추자도 남쪽의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2㎞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