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예술공연으로 즐기는 청소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화제

스마트폰과 SNS 등으로 미디어 이용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청소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도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교육의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젝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청소년이 실제 겪는 문제들을 예술공연으로 재해석하여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교육 공연이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초 미디어리터러시 예술교육 전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소재개발(대표 홍유정)은 최근 2년간 해당 분야의 창조산업을 일으키고 있는 신생업체이다. 디지털미디어 소통 교육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겠다는 의미로 서비스명을 디지털로고스(https://www.facebook.com/DigitaLogos)라고 붙였다.

디지털미디어 전공 교육기획 및 마케팅 전문 인력과 대학로 예술극단이 경계를 넘은 협업 형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었다.

재미있는 예술공연으로 즐기는 청소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화제

이에 홍유정 대표는 “실제 공연을 통한 교육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효과가 있으며,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활성화된 미국의 경우 1980년대부터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공연교육이 활용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로고스가 만든 교육 공연에는 유아동 대상의 창작 인형극 ‘도깨비폰 나와라, 뚝딱’,‘뿌뿌야, 노~올~자’가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화성인 해결사 무무’, ‘아빠는 스마트맨’, 초등학교 고학년용 대상 ‘우리는 꾸러기 해결사’가 있다.

모두 창작극으로 대학로 전문 극단 엠투스컴퍼니, 페이스액션팀과의 만들어낸 것이다. 이들 연극은 일회성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연계 학습지를 통해 스스로 인지하게끔 하는 사후 교육까지 지원되는 것이 또 하나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연간 9만명 이상이 예술체험형 미디어 소통 교육을 받고 있다. (School Climate 2.0 2012) 또한 최근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예술체험이 게임중독 수준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는 결과도 있었다.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교육 사업 뿐만 아니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윤리 연극교육 사업을 전국 단위의 초등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향후에는 더 다양한 예술적 접목을 통해 교육 대상과 분야를 넓혀갈 예정에 있다.

진행 :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 미디어 교육 전문 디지털로고스(http://facebook.com/Digita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