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점검했다. 신 회장의 방문은 주요 사업장인 부산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상생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신 회장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둘러본 후 부산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취업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취업 일선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실무진들을 만나 현장의 상황과 실태를 들었다.

신 회장은 부산지역 취업 현황을 들은 후 “롯데의 사업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센터 도움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후 오후 롯데자이언츠 사직구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신회장은 일본 지바 롯데마린즈의 구단주 대행을 역임하며 이승엽, 김태균 등 한국 선수들의 영입을 적극 지원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8년에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영입해 1999년 이후 8년 만에 롯데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야구에 애정을 표현해 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