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이 임신중독증으로 생사를 오가는 산모를 수술하는 장면이 나온다. 임신중독증이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증상이 심각한 경우 아기를 분만하지 않는다면 태아와 산모 모두 위험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의 원칙적인 치료는 아기를 분만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드라마에서도 임신중독증인 산모의 치료를 위해서 수술을 통해 분만을 해야 했으며,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했다.
많은 임산부들에게서 고혈압에 의한 위험 외에도 임신성 당뇨, 전치태반, 비만,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한 저체중출산, 선천이상아 출산 위험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아기의 출생 후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태아 보험의 가입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태아 보험을 가입함으로써 저체중아 입원일당(인큐베이터이용료), 선천이상의 수술비, 황달 등의 신생아질병 입원비뿐만 아니라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상해의 치료비에 대한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태아관련특약(저체중아 입원일당, 선천이상수술비, 신생아질병입원비)은 임신 22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태아 보험 가입 시기를 22주 전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임신 22주가 지났다고 하더라도 실손 특약을 통해서 기본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태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태아 보험은 현대해상(굿앤굿 어린이 CI보험), KB손해보험(구.LIG 희망플러스 자녀보험), 한화손해보험(1등엄마의 똑똑한자녀보험), 메리츠화재(내맘같은 어린이보험), 삼성생명, 동양생명 등 여러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상품의 보장과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인이 여러 보험회사에서 판매중인 태아 보험 상품들을 하나하나 비교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해서 30세 만기와 100세 만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각 상품별 보장내역과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해주고 태아 보험 가입순위와 가입요령까지 설명해 주는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해왔다.
태아 보험 전문비교사이트 인슈랩(www.okinsu.kr)에서는 10여년 이상 진행해온 임신출산 박람회에서의 풍부한 태아 보험 상담사례를 기반으로 태아 보험 가이드와 가입요령을 제공하고 있으며, 15개 보험회사별 비교표를 바탕으로 태아 보험 가입순위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복잡한 서류를 제출해야하는 태아등재와 보험금 청구를 대행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보험 계약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