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대표 강호영, 이병화)는 정부가 선정하는 ‘2015 K-BrainPower(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엠지메드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엠지메드가 선정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미래 성장 동력인 두뇌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뇌산업이란 단순 가공·조립 생산이 아닌 우수한 기획·설계 능력을 통해 완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분야를 말한다. 올해 엔지니어링, 디자인, 내장형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5개 분야에서 39개 업체가 선정됐다.

신청기업은 ‘서류심사-발표평가-현장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인력·기술·성장가능성·경영상태 등 정량·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연구실적 및 보유기술의 우수성 등 기술혁신역량에 가장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종 선정됐다.
선발 기업에는 인력·기술·자금 지원이 이뤄지며, 다른 정부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우대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강호영 대표는 “엠지메드는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기술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음은 물론 이를 계기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