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조류에서만 추출되는 ‘후코이단’ 성분은 암환자들이나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강성분이다.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Appoptosis) 유도 기능을 비롯해 암세포의 혈관 신생 억제를 통한 전이 예방(Angiogenesis Suppression), 장관면역 활성화 등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후코이단은 미국, 러시아, 호주, 캐나다, 대만, 한국, 홍콩,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수십여 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원료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후코이단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것은 ‘모즈쿠 후코이단’과 ‘미역귀(메카브) 후코이단’이다.
모즈쿠 후코이단은 모즈쿠(Mozuku)라는 갈조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기능이 다른 갈조류보다 더 뛰어나고 미역귀(메카브)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은 암세포 전이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갈조류의 방사능이나 중금속 안정성도 따져봐야 한다. 모즈쿠 후코이단은 오키나와 인근 해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갈조류에서 추출된다. 오키나와는 국가적으로 일본이지만 지리적으로는 대만에 가까운 청정지역이다. 하지만 미역귀 후코이단은 일본, 한국, 중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으로 일본 원전사건 발생 이후 방사능 문제, 중국 및 인근 해역의 중금속 문제 등 원료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후코이단 전문기업인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이러한 원료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미국 USDA 인증을 받은 호주산 유기농 미역귀를 사용하고 있다. 또 후코이단은 물론 버섯이나 면역강화 및 활성화 성분으로 알려진 AHCC를 추가 첨가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관계자는 “안전한 원료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고가의 원료이지만 미국 USDA 인증을 받은 유기농 미역귀를 사용하고 있다”며 “미역귀 원료가 어느 나라 것인지, 유기농 USDA 인증과 같은 국제적인 품질 인증을 받은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홈페이지(www.naturemdc.com/kr/home.asp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