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신형, 판매 돌풍……연내 5만대 목표 달성도 가능?

아반떼 신형, 판매 돌풍……연내 5만대 목표 달성도 가능?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신형 라인업인 아반떼ad의 초반 돌풍이 무섭다. 정식 판매 이틀만에 1100대의 판매고를 넘어섰다.

11일 현대차는 6세대 신형 아반떼인 아반떼ad가 출시 첫날인 9일 하루 동안 548대의 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10일에는 629대의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출시 이틀 만에 1176대의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전계약 5010대까지 포함하면 계액 대수는 6100대를 넘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계에서는 아반떼ad의 연내 목표 대수인 5만 대의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출시 프리미엄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차량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이러한 판매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디젤 모델에 대한 인기가 높다. 연비가 복합연비 기준 ℓ당 19.2㎞(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ℓ당 18.4㎞)에 이르는 아반떼ad의 디젤 1.6 모델은 사전계약 당시 14.2%였지만 9일에는 25.0%인 137대가 계약됐고, 10일에는 28.9%인 182대가 디젤 모델이라는 게 현대차의 집계 결과다.

전문가들은 출시 첫날에 이어 둘째 날 계약 건수가 더 늘어난 것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국 일선 전시장의 판매가 더욱 올라갈 것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일일 평균 계약 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옵션을 갖춘 아반떼ad의 출시와 함께 많은 판매고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회원 수 총 120,000명을 보유한 최대 아반떼ad동호회 카페 ‘아반떼ad 매니아 클럽’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아반떼ad 매니아 클럽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과 성능이 장착된 데다 현대자동차의 간판 라인업인 만큼 신형 아반테ad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 최대 아반떼ad 동호회인 ‘아반떼ad 매니아 클럽’에서는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벤트 취지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 아반뗴ad의 가격표, 옵션과 제원, 색상 등 다양한 정보는 ‘아반뗴ad 매니아 클럽(café.naver.com/tooga)’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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