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대부업체가 257개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신고한 수입도 같은 기간 1조원이나 증가해 1금융권에서 소외된 서민들이 대부업 이용을 꾸준히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서민들은 신용도가 낮고 생활수준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어 정상적으로 1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금융소외계층 임을 감안할 때 서민들에게 위법과 불법수수료를 강요하는 대부업체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 및 제제조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렇게 고금리자금을 대출 받았다가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또 다른 고금리자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에게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바로 정부지원 서민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정부가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으로 서민대출의 공급규모를 늘리고 그 동안 고금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서민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이에 따라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등 4대 정책 서민대출의 연 공급규모 역시 1조 2천억원이 증가하여 총 5조 7천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러한 확대조치에 따라 서민대출의 혜택이 더 커졌지만, 신청자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대출들은 그간 대출자격 조건이 달라 서민들에 혼동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2013년 이후로 통일된 기준이 적용되어 서민대출의 혼란을 크게 줄인 바 있다. 하지만 이들 서민대출의 자금용도 및 일부 자격조건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에 맞는 대출이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먼저 바꿔드림론의 경우에는 대환대출만 가능하고,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신규대출을 위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반면 햇살론의 대환대출, 생계자금,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으로 자금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최대2천만원의 한도를 가지며, 은행권 독자 상품인 만큼 자체심사가 상대적으로는 까다롭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바꿔드림론과 햇살론은 최대한도가 3천만원(햇살론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5천만원)이며 상대적으로 자체심사 비중이 적어 승인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 서민대출 상품 가운데에서도 햇살론은 연 8~9%내외 저금리자금으로 승인률과 한도가 높다는 장점으로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햇살론 신청시에도 취급은행에 따라서 자체 부결사유로 인해 승인률 높은곳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자신의 조건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고로 누적취급액1위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도 인기가 높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격조건을 살펴보면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의 경우 지점방문 없이도 빠르게 가조회 및 신청서류 작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취급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 있으므로 지점방문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정부정책 햇살론 관련 문의(대환대출자격, 추가대출, 구비서류, 신청절차 등)는 정식판매법인 홈페이지(http://saveloan.net)또는 상담센터(1877-7191)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