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재신임투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강행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표가 혁신안 통과에 대표직을 걸고 재신임 승부수를 띄운 후 당내 주류와 비주류 사이 갈등이 범주류까지 확대되는 양상이 이어져 왔다.
이에 3선 이상 당내 중진들이 중재에 나섰지만 결국 불발에 그쳤다.
2시간여 동안 이어진 토론 끝에 중진 의원들은 “재신임은 국감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뜻을 모으고 문 대표를 설득하기로 했다.
하지만 양측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문 대표는 예정대로 중앙위 소집과 재신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재신임 시기는 추석전까지 연기할 수 있지만 중앙위 소집은 연기할 없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예정대로 재신임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정대로 재신임투표 결과 지켜보자”, “예정대로 재신임투표 새정치 어떻게 되려나”, “예정대로 재신임투표 두고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