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과 영국왕립학회, 14일 영국서 `리서치 컨퍼런스` 개최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영국왕립학회와 공동으로 14일~15일 이틀간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2015 IBS-영국왕립학회 리서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199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해리 크로토 박사가 기조 강연한다. IBS 연구단장 9명과 영국왕립학회 회원 11명 등 34명이 나노과학 및 나노기술, 천체·입자물리, 유전체 과학 등 3개 분야에서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나노과학 및 나노기술 분야 좌장은 앤서니 치탐 왕립학회 부회장과 박제근 IBS 부연구단장이 맡는다. 천체·입자물리 분야는 카를로스 프랭크 왕립학회 회원과 이현수 IBS 부연구단장, 유전체 과학 분야는 존 스키헬 왕립학회 부회장과 로빈 러벨배지 왕립학회 회원, 명경재 IBS 단장이 각각 맡는다.

15∼16일에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기초연구와 치료법 향상을 위한 신개념 신경과학’을 주제로 ‘제8차 한·영 신경과학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심포지엄에는 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단장 신희섭), 시냅스뇌질환연구단(단장 김은준), 뇌과학이미징연구단(단장 김성기)이 참여한다.

대전=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