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E300 4매틱, CLS400은 엔진룸 내부 고무 실링이 떨어져 엔진 고온 부위에 접촉될 경우 화재 위험이 있다. 2015년 4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제작된 E300 2대, E300 4매틱 39대, CLS400 1대가 리콜 대상이다.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으면 된다.
미쓰비시 이클립스는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 제어장치 부식으로 인한 위험이 발견됐다. 제동 성능이 저하돼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2008년 9월 16일부터 2008년 12월 18일까지 제작된 이클립스 120대가 리콜 대상이다. 18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으면 된다.
BMW 모터라드 G650 GS 이륜차는 엔진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SW) 결함 때문에 엔진 공회전 시 시동이 꺼질 수 있다. 2013년 3월 11일부터 2013년 8월 26일제작된 9대는 오는 18일부터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아야 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