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M.Ent, 中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현지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엑소(EXO) 콘서트에 통역사로 고용돼 함께한 결혼이주여성에게 EXO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2일(현지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엑소(EXO) 콘서트에 통역사로 고용돼 함께한 결혼이주여성에게 EXO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2일(현지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엑소(EXO) 콘서트에 통역사로 고용돼 함께한 결혼이주여성에게 EXO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2일(현지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엑소(EXO) 콘서트에 통역사로 고용돼 함께한 결혼이주여성에게 EXO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일대 일로 ‘매칭그랜트’해 ‘사랑의 후원금’을 조성,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했다.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은 12일(현지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엑소(EXO) 콘서트 일정에 맞춰 콘서트 통역사로 고용돼 공연 준비를 도왔다. 이주여성 가족 9명은 EXO 중국 콘서트에 함께 초대돼 콘서트를 관람하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고향을 방문한다.

지난해 2월 시작된 ‘삼성전자-SM 이주여성 모국방문’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아시아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때 SM은 이주여성을 통역사로 고용하고 이주여성 가족과 친정식구에게 해당 콘서트 관람티켓을 무료 제공하며, 삼성전자는 항공권과 숙박비·관광비·식사비 등 체류비용 일체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