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 高大에 `LG소셜캠퍼스` 개관…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LG전자는 LG화학과 함께 ‘LG소셜캠퍼스’를 지난 11일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에게 사무공간을 무상 임대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LG전자가 사회적경제 조직에게 사무공간을 무상 임대하기 위해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 내에 `LG소셜캠퍼스`를 마련하고 지난 11일 오후 개관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이를 축하하며 리본을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성 LG화학 상무, 우승주 극단 날으는 자동차 대표(입주기업 대표),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교수,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연구원 본부장,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 윤대식 LG전자 상무. <사진=LG전자>
LG전자가 사회적경제 조직에게 사무공간을 무상 임대하기 위해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 내에 `LG소셜캠퍼스`를 마련하고 지난 11일 오후 개관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이를 축하하며 리본을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성 LG화학 상무, 우승주 극단 날으는 자동차 대표(입주기업 대표),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교수,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연구원 본부장,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 윤대식 LG전자 상무. <사진=LG전자>

지난 8월 참가 신청한 사회적경제 조직 중 성장가능성, 공익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최종 11개 기관은 이달 말부터 최대 5년간 무상 입주한다. LG소셜캠퍼스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에 1074㎡ 넓이로 조성, 10여개 독립 사무공간과 다목적홀, 회의실 등을 갖췄다. 내장재로는 친환경, 재활용품이 쓰였다.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가 청년층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과 민관학 연계 실질적 경제활동 구현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개관식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 공연, 성공사례 발표, 상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상무) 등 LG를 비롯한 소셜캠퍼스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