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4K(3840×2160) 콤팩트 프로페셔널 캠코더 ‘PXW-FS5’를 11월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다목적 촬영이 가능한 ‘그랩 앤 슛’ 스타일로 까다로운 촬영 환경에서도 다양한 구도 촬영을 지원하며, 창의적 기능으로 고품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전작 PXW-FS7을 보완해 다양한 상황·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본체 무게는 0.8㎏으로 손을 이용해 드는 것은 물론 드론에 장착해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전 가능한 원터치 그립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용이하다. 주요 조작은 사용자 손 끝 하나로 가능하며, 로우 및 하이 앵글 촬영 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3.5인치 LCD 패널을 핸들부터 콤팩트 카메라 바디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구도에 맞추어 각기 다른 포지션에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사용자에 맞게 설정이 가능한 촬영과 손쉬운 핸드헬드 운용을 지원한다.
1160만 화소와 830만 유효 화소의 ‘슈퍼35 4K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해 4K XAVC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HD 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미지 텍스처와 디테일 캡처가 가능하다.
고감도 대형 사이즈 센서로 배경 흐림을 제공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향상된 화질로 고감도 및 저노이즈 이미지를 구현한다. 고품질 이미지는 10비트 4:2:2 풀HD에서 하이 프레임 레이트 캐시 레코딩으로 촬영할 수 있다. 비트 심도 또는 화질 저하 없이 8초에 최대 240프레임의 1/10배 슈퍼 슬로우 모션 리코딩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통합 전자식 가변 ND 필터가 장착된 슈퍼35㎜ 캠코더다. 대형 포맷 센서로 피사계 심도 표현이 용이하고 유연한 노출 제어가 가능해 창의적인 표현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하이엔드급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것과 같은 느낌으로 작업하면서 캠코더 기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키트 모델에는 콤팩트한 파워 줌 E마운트 렌즈 SELP18105G(E PZ 18-105㎜ F4 G OSS)가 함께 제공돼 한 손으로 줌 조작은 물론 어려운 촬영 장소에서도 정확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다른 카메라 렌즈와 쉽게 결합되는 알파 마운트 시스템은 소니 및 타사 서드 파티 렌즈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E마운트 기반 PXW-FS5는 어댑터를 활용해 SLR 렌즈, 소니 E마운트 및 A마운트 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캠코더 활용도를 높였다.
소니 알파 마운트 시스템과 함께 3G-SDI 및 4K HDMI 출력, 멀티 인터페이스 슈, SD 듀얼 카드 슬롯 등 인터페이스도 강화되었다. 또한 무선랜(와이파이), 유선 랜 터미널이 장착돼 파일 전송 및 스트리밍 전송과 같은 네트워크 기능이 가능하며,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RAW 출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