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인 2015 광주 ACE페어에서 제4회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를 초청,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 교수는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미학 오디세이’, ‘서양미술사’,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등 다양한 책을 저술했다.
이번 강연에서 진 교수는 ‘기술적 상상력과 호모루덴스’라는 제목으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분석하고 성찰해 볼 계획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의학, 교육, 마케팅 등 게임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 재미, 보상과 같은 게임적인 사고와 논리를 적용하여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광주진흥원 홈페이지(www.gitct.kr)에서 할 수 있으며, 이번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산업과(062-613-2483)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062-610-24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 2차례 더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강연 개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저변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