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쌍용자동차와 전속 캐피탈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본 계약 체결식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와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속 캐피탈사(SY오토 캐피탈-KB캐피탈 파트너스)는 KB캐피탈 49%, 쌍용자동차 51%의 합작 캐피탈사 형태로 연내 설립될 예정이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은 오랜 기간 쌍용자동차의 전속 캐피탈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며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합작사 설립으로 양 사 간의 시너지를 내 성장 동력의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