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자사 후원 ‘안규철-안보이는 사랑의 나라전’이 15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규철 작가는 1980년대 중반부터 삶과 예술을 성찰해온 ‘개념 미술(Conceptual Art)’ 작가로,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 총 8점 작품을 전시한다. ‘1000명의 책’ ‘기억의 벽’ 같은 작품은 전시기간 관객 참여로 완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가 국립현대미술관에 2013년부터 10년 장기 후원하는 프로젝트 두 번째 시리즈다. 내년 2월 14일까지 열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규철 작가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공감대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대미술 후원으로 한국 문화·예술계와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