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복면가왕`에서 하와이를 꺾고 12대 가왕의 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유력한 후보로 소냐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소냐의 출연 방송 역시 다시금 화제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200회를 맞이해 가수 김수철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소냐는 파란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내 ‘언제나 타인’을 선곡한 그는 시원한 고음과 풍부한 표정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대기실에서 소냐를 지켜보던 가수 박상민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소냐의 무대가 끝난 뒤 MC 정재형은 “대형무대에 맞는 가수가 아닌가”라고 소냐의 엄청난 성량과 무대 압도력을 극찬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자리를 놓고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네가 가라 하와이`의 대결이 그려졌다.
앞서 3라운드에서 `연필`은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열창해 `상남자`의 가면을 쓰고 있던 팝페라 가수 임형주를 제치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에 `하와이`는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말하는 대로`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4라운드 결과 `연필`은 57 대 42, 15표 차이로 `하와이`를 꺾고 12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