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동정]박주현 영남대 전기과 교수,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

박주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업체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최근 전 세계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3125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박 교수는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세계 상위 99명에 포함됐다.

[수상동정]박주현 영남대 전기과 교수,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

톰슨 로이터는 해마다 국제저명학술지 색인인 SCI 목록과 논문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인 영향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또 학술정보 데이터 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활용, 전 세계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 피인용 횟수를 전 학문 분야에 걸쳐 조사해 매년 상위 1%이내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100여편 논문을 발표했고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6012회에 달한다. 지난 6월 논문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5 라이덴 랭킹’에서 영남대가 수학, 컴퓨터공학분야 세계 41위에 이름을 올리게 한 장본인도 박 교수다.

박 교수는 “시스템생물학, 사이버물리시스템, 지능형시스템 등 응용연구에 기초연구결과를 접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연구자들과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