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를 기념하는 웹드라마 ‘9초’가 이달 말 모바일 시청자와 만난다.
웹드라마는 모바일을 통한 방영에 최적화해 제작된 드라마로 모바일 특성상 시공간 제약 없이 시청 가능한 뉴미디어 콘텐츠다. 통상 회당 10분정도 길이로 6회~10회 정도로 제작된다.

웹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간다는 스토리다. 9초는 무한의 시간을 의미하며 경주 엑스포 공원 랜드마크인 황룡사 9층 석탑을 연상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번 웹드라마 남녀주인공은 걸그룹 출신 배우 혜령과 청춘스타로 알려진 이주승이 호흡을 맞췄다. 연출은 KBS드라마 ‘프로듀사’를 연출했던 박찬율 감독이, 총괄감독은 ‘지붕 뚫고 하이킥’을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