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PC방에 손님인척 들어가 종업원인 조씨에게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졌다며 채워 달라고 속인 후 카운터가 빈 틈을 이용하여 금전 출납기에서 30여만원의 현금을 훔쳐간 혐의로 20대 황씨가 구속되었다.
조사 결과 황씨는 약5일간 대구 북구 일대의 PC방들을 돌아다니며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39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산에서는 야간 영업을 마친 전통시장 상가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이모씨가 구속되기도 하였다.
한달 동안 부산진구에 위치한 전통시장 내 영업을 마친 상가 33곳에 침입하여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는 매주 토요일 야간마다 이 같은 범행이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하여 잠복근무를 하던 중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모두 자신의 힘든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경제회복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생활이 어렵다 보니 당장 필요한 돈을 빌리기 위하여 고금리의 사금융에 도움을 받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정부에서는 이들의 부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은 서민이라도 낮은 금리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제상품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햇살론은 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사유로 제1금융권의 이용이 불가능하여 연20~30%대의 상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이 연8%대 내외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다시 말해 보통의 서민들이 쓰는 대출상품들과는 다르게 낮은 금리로써 지원받을 수 있어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며 가계가처분소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햇살론 자격조건은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연간소득이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이하라면 6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을 가졌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3개월 이내에 30일의 연체가 없어야 한다.
햇살론 대출한도는 대환자금 최대2,000만원과 생계자금 최대1,000만원을 합해 최대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이고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대출금리는 연9%대이지만 연체금리는 대출금리 +10~12%가 적용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지만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이 밖에 대출모집인은 별도의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요구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상으로 본인확인 후 승인여부 및 자세한 안내가 가능한 신한저축은행 대출모집업무 공식위탁법인 희망두드림 홈페이지(http://newhaetsal.co.kr/?cm_id=news)을 통해 본인이 직접 본인에게 맞는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당장 생활비가 급해서 시작했던 범행이 벗어나지 못하는 생활고로 인해 계속하여 재범을 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이라도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 자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 햇살론과 같은 경제적 대책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