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제주 한라병원에서 가족들 시신 확인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출처:/MBN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출처:/MBN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돌고래호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14일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이 전복된 돌고래호(9.77t) 실종자 장모(53·부산시)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9시, 수색활동을 하던 해군 함정 고속단정에 의해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발견됐다.

장씨는 지난 5일 오후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9일 만에 발견됐다. 지난 10일 11번째 사망자 김모(48)씨가 발견된 이후로는 4일 만이다.

해경은 실종자들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시신을 헬기로 이용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장씨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돌고래호 전복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를 6명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안타깝다”,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더 늘겠지...”,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해경들도 가족들도 맘 고생 심하겠다”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