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전과 22범, 범행 이후 검은색 티셔츠+배낭 차림 '167㎝에 마른 체격'

용의자 전과 22범
 출처:/성동경찰서 제공
용의자 전과 22범 출처:/성동경찰서 제공

용의자 전과 22범

용의자 전과 22범의 용의자가 공개수배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김일곤을 공개 수배하고 1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은 김씨가 강도, 특수절도 등 전과만 22범에 달해 도주에 능숙한데다 신속히 용의자를 검거하고자 공개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10분께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현장 인근 CCTV에 찍혔고 차량 내부에서 지문과 DNA 등이 발견됐다.

한편, 김씨는 키 167㎝에 마른 체격으로, 범행 당시 검은색 정장 상·하의에 흰색 셔츠에 검은색 가방을 들고 다녔다. 또한, 범행 후에는 검은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어두운색 배낭을 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