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홈페이지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뉴트리코어(www.nutricore.co.kr)다.
기업이나 단체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홈페이지나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분주하다. 대부분의 목적은 자신을 노출하고픈 욕망에서 출발한다. 때문에 참신하거나 흥미 위주의 내용을 다룬 게시물들을 대부분이다.
하지만 뉴트리코어는 이러한 단순 PR을 벗어나, 온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지식 온라인 도서관’을 완성했다. 1년이 넘는 홈페이지 제작 기간, 그리고 관여된 사람만 200 여명. 대체 어떤 이유에서일까.
▲전문가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블록버스터’ =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각종 비타민과 영양분에 관한 지식들이다. 단순히 “우리 제품이 좋다”는 일반 기업들의 홈페이지와 달리, ‘천연과 합성의 구별법’, ‘식품첨가물의 진실’, ‘농약의 진실’, ‘파이토케미컬’ 등 온갖 영양학적 정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내용이나 구성 또한 다양하고 방대하다. 단순히 구전으로 내려오는 정보나 누구나 흔히 알고 있는 사실만을 단순히 베껴서 올려놓은 것이 아니다.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 논문 등을 직접 분석한 흔적이 여기저기 스며들어있다.
뉴트리코어 홈페이지 구성을 위해 들어간 시간은 1년 반 정도다.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직원들은 제대로 된 정보전달을 위해 직접 공부하며, 자료 수집과 분석을 위해 발로 뛰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화학전문가, 독성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모든 것을 수집하기도 했다.
뉴트리코어가 전문성을 위해 전문가들과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에스엘바이오텍만의 기술인 ‘無부형제 공법’은 개발 당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그들을 제품개발에 직접 참여시키면서 얻어낸,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였다.
▲쉽고 재미있는 ‘영양학 정보 창고’ = 정보가 방대하다 해도, 그것을 소비자가 그 지식을 습득할 수 없다면 겉치레로 전락하기 쉽다. 뉴트리코어는 이러한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신경 썼다.
정보들을 테마별로 배치한 것은 물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영양학 정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포털사이트의 검색 링크 연동도 편리하게 배치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내용들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
뉴트리코어 비타민 홍보팀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 발을 들인 그 누구라도 제대로 된 건강을 위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하나의 지식창고로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진정 건강해지는 그 날까지 각종 영양학 정보는 꾸준히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 제공’을 넘어 ‘해답 제시’까지 = 방대한 정보량과 보기 편리한 구성 덕택에 뉴트리코어 비타민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매출도 더 늘어났다. ‘결국 상술 아닌가’하는 생각도 잠시, 늘어난 매출은 온전히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한다는 것이 뉴트리코어의 방침이다.
뉴트리코어 비타민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분석’하는데 더욱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내가 먹는 비타민 알아보기]는 그 출발점에 불과하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추후 고객들을 본사로 초청해 체내 독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채모, 채혈, 그리고 기타 방법을 이용한 최첨단 검사를 통해 우리의 몸이 각종 화학 먹거리에 얼마나 노출돼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초빙한 전문가를 통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화학 첨가물이나 독성물질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봉사단 구성 및 지원 프로그램도 곧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진정한 ‘무합성 비타민 시대’를 열기위한 잔걸음을 하고 있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