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청년 20만+창조일자리 박람회` 16일 벡스코에서 열려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 20만+창조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16일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정부와 동남권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시, 부산상의, 부산권링크사업협의회 등 9개 기관이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과 동남권경제협의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테크노파크,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 BNK부산은행 등 15개 기업 및 기관이 주관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후원한다.

박람회 전신은 동남권 상생협력을 위해 설립한 ‘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마련된 ‘동남권 우수기업 일자리 한마당’이다. 이를 최근 정부 역점 사업인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프로젝트’에 맞춰 확대했다.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와 부산시,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권링크사업협의회, 동남권 경제협의회 등 기관과 협회는 물론이고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200개 이상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채용 확대에 나선다.

부산은 비엔그룹, 스타우프코리아, 동화엔텍, 화인, 그린조이, 하이록코리아, 엔케이 등 대표 중견 중소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울산과 경남은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 LG생명과학,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전자 등 대기업이 나서 채용 부스를 마련한다.

박람회장은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취업 관련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취업컨설팅관, 직업심리검사 이벤트관, 공기관 취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 강소기업 홍보관, 취업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당일 오전에 청년 대상으로 지역 강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이 열리고 오후에는 성공 취업전략 특강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유관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