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웍스·와우해커, 포스텍-카이스트 해킹대회 승자를 가린다

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와 해커그룹 와우해커는 포스텍과 카이스트 해킹대회 문제를 출제하고 운영을 담당한다.

포스텍과 KAIST는 17일부터 18일까지 ‘사이언스 워’로 불리는 정기대결 ‘포카전’을 KAIST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0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작년까지 유지된 빙고형식 게임방식에서 벗어나 제퍼디(Jeopardy) 형식을 도입한다. 먼저 문제를 푸는 팀이 추가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주요 해킹대회들이 사용하는 형식이다.

신인호 에스이웍스 연구원은 “올해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는 만큼 더 긴장감 있는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