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0.126% 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에도 징계 없어 '황당'

정성훈
 출처:/LG트윈스
정성훈 출처:/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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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정성훈이 지난 달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지만 아무런 징계 없이 경기에 출전 중인 것으로 보도돼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달 10일 오전 7시 경 서울시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성훈은 이튿날 삼성라이온스와의 경기는 물론 이후에도 아무런 징계조치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지난 6월 같은 구단 소속 정찬헌은 음주사고를 내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또 KBO 역시 정찬헌에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까지 내린 바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태

한편, 정성훈은 15일 기준 올 시즌 117경기에 출전해 363타수 47득점 103안타 9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