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술은 과거보다 발전되고 있지만 신종플루와 메르스 같은 신종질병의 확산으로 질병의 위험성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 그래서 가벼운 증상이라도 쉬이 넘기지 못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의료소비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비 지출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생애진료비는 남녀 각각 1억 177만 원, 1억 2,332만 원으로 높게 집계되었다.
이렇듯 증가하는 의료비는 젊을 때에는 부담이 없으나 경제활동이 미비한 노년층으로 갈수록 큰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만큼 의료실비보험을 통한 경제적 대비가 절실하다.
우선 의료실비보험은 현 가입 기준으로 병원 방문 시 사용한 의료비를 최대 80%까지 보장해주며, 연간 입원치료 5,000만 원, 통원치료 30만 원, 180회 한도로 보장 가능하다. 단, 일반병원,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 따라 진료비 공제 금액이 다르니 이를 꼼꼼히 확인하여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정한 비급여 항목인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MRI, CT촬영 등에 대해서도 보장이 가능해 보장 영역이 상당히 넓다. 그러나 치매를 제외한 정신과 치료와 미용목적의 비만치료, 수술 및 시술에 대해서는 보장받을 수 없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의료실비의 실손보장은 비례보상 원칙으로 1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중복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고, 만약 기존에 가입된 보험이 있다면 신규 보험과의 실효성을 따져 해지를 하거나 전문가에게 리모델링을 받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성인병 진단비, 질병상해 입원비, 골절, 화상진단비 등에 대해서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운전자 보험까지도 선택이 가능해 종합적인 보장상품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보다 저렴하게 가입하기 위해서는 만기환급형보다 순수보장형 혹은 일부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고, 1년 이상 금연, 정상체중 유지 등 건강한 신체를 가졌을 경우 10~20% 정도 할인 가능한 건강체할인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의료실비보험은 보장내용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상품 별 비교를 통해 나에게 맞는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데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cancerok.com/life-silbi.php)에서 전문가 비교 상담과 견적 등을 이용해 경제적인 가입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