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국·유럽 등 글로벌 전시회서 `탄섬` 알리기 박차.. 국내 강소기업 동반참가

효성이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이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 효성 부스 전경(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 효성 부스 전경(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지난 4~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복합재료 전시회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22일부터 3일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컴포지트 유럽 2015’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컴포지트 유럽’은 유럽 주요 탄소 복합재료 고객사와 경쟁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탄소 복합재료 전시회다. 효성은 CNG 고압 용기, 전선 심재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이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 효성 부스 전경(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 효성 부스 전경(사진:효성 제공)

국내 탄소 제품 관련 강소 기업과 동반 참가해 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열가소성 탄소섬유 합성물 제조업체 ‘액시아 머티리얼’과 탄소섬유·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한 가방 및 케이스 제작 업체 ‘케이스’ 등이 참여한다.

조현상 산업자재 PG장은 “효성은 후발업체로 탄소섬유 시장에 도전해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최첨단 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국내 강소 탄소·복합재료 기업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