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오는 23일까지 9박 10일간 새터민청소년과 함께 자전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한화 자전거 국토종주-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4일 출정 후 서울 광나루에서 출발해 여주 이포보를 지나 충주, 문경, 구미, 대구, 창녕을 거쳐 부산까지 총 633㎞ 대장정을 벌인다.
우리나라 대표 방산업체로서 청소년에게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새터민 청소년과 또래들이 참가해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이해를 높이는 목적도 있다. 면접 등 전형을 거친 고등학생·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한화 임직원 60여명이 구간별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이태종 한화 사장은 “참가자가 국토종주 기간 아름다운 대한민국 국토를 느끼고 나라사랑이 가지는 참된 가치에 대해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